동화사소식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6월 1일부터 동화문 개방 -- 생태터널, 데크산책로 완공

관리자 | 2018.06.01 17:58 | 조회 3745


 

◆생태터널, 八公禪門팔공선문 개통

2017년 7월에 생태터널 조성 불사의 첫 삽을 뜬 후

1년 여의 진행 끝에 불기2562년 초파일에 즈음하여

팔공총림 동화문의 생태터널이 완공되어

동화사를 찾는 신도님과 관광객들에게

새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 


생태터널은

동화문 매표소를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경내초입에 30m, 길이 50m로 조성되었다. 


정식명칭은

八公禪門이다.

종정예하께서 내리신 휘호이다.


현재 동화사에는 

멸종위기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노루, 오소리, 너구리, 멧돼지뿐 아니라

담비와 수달도 볼 수 있는데

단절되어있던 생태를 복원해 줌으로써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게 되어

자연생태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휴식과 힐링 공간, 구연지명상로 탄생

생태터널[八公禪門] 조성 불사와 더불어

부도전 앞의 구연지 연못주변을 따라 

데크를 설치하여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이 곳은 나무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어 

길을 따라 걸으며 명상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 

[구연지명상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서늘한 공기와 산바람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온통 푸른 산빛과  연못,

그리고 부도탑이 한 눈에 펼쳐보이는 이 일대가

동화사를 찾는 분들에게 인기있는

휴식과 명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듯하다.



완공된 생태터널의 모습



 데크산책로를 따라 포행하시는 주지스님과 사중스님들


◆비하인드 스토리 :

동화사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한 

신라시대 극달화상 창건 이래

천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가람이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생태터널 구간은

봉황의 오른쪽 날개에 해당하는 곳으로,

20여 년 전, 도로를 개통하면서 단절되어 있었다.

 

이 구간에 

생태터널을 조성하게 되면서 

팔공산 주맥인 백호등 능선이

자연적으로 옛모습대로 복원됨으로써

동화사는 풍수적으로 온전했던

옛가람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이로써

선풍이 드날리던

예전의 수행정신을 되찾아

젊은 나이에 오도송을 읊으시고,

한 시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신

어른의 가풍을 살리며,

선교율이 활발발하게 살아있는,

총림으로써의 면모도 한껏 갖추는

기틀이 되었으면 하는

발원과 기대가 함께 한다.



◆생태터널 공사개요 :

2017년 1월 10일  : 생태터널 조성 관련 첫 회의 개최


문화재청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시는 주지스님과 이종길 종무실장




2017년 7월 21일 :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공사착수 

                        첫삽을 뜨기 전 기공식 및 무사고 안전기원재 봉행


터널 기초작업 개시














완전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는  생태터널


데크 공사가 진행중인 생태터널 앞, 연못 주변의 모습


데크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태를 살펴보시는

주지스님과 총무국장스님 그리고 종무실장




◆2017년 1월 10일--팔공총림  동화사 생태터널 조성 관련 첫 회의 소집

◆2017년 7월 21일--기공식 및 무사고 안전기원재를 봉행하고 공사착수 

◆2018년 5월 31일--생태터널,  비림 앞 구연지 주변 데크산책로 완공

◆2018년 6월1일 생태터널 개통, 동화문 정상개방


연못(구연지) 앞에서 바라본 터널 모습


터널 내부 모습


생태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연못과 산책로의 모습


동화문에서 바라본 터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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