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식구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함풍삼년 」이 새겨진 쇠북

관리자 | 2018.10.04 17:31 | 조회 2494
  • 「함풍삼년 」이 새겨진 쇠북

조선, 동,  1853년, 양운당 만혜, 지름 79.5 cm, 폭 16 cm


쇠북은 금고 또는 반자라고도 한다. 주로 대웅전 처마 밑에 걸어 대중을 불러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릴 때 사용하는 불교 용구이다. 동화사 금고는 세 줄의 융기선으로 구획 되어 있으며 중앙의 당좌는 둥근 원문으로 표현되었다. 측면에는 점각한 명문이 남아 있는데 함풍 3년 대웅전에서 사용하기 위해  양운당 만혜가 조성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시기, 같은 편수에 의해 조성된 금고가 대구 북지장사에도 남아 있어 당시 팔공산 일대 사찰에서 금고 주문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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